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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삼성중공업, 영업손실 4379억원 불구…'ESG 위원회' 출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페이스북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페이스북

삼성중공업(010140)은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 1조7155억원, 영업손실 43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상선의 건조물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다. 영업이익 적자는 주로 하반기 강재가 원가 증가 예상분 3720억원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1조5746억원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분기 적자 5068억원대비 14% 줄었다. 이는 2020년 2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698억원으로 38.1% 이나 줄어든 것이다.

2분기말 순차입금은 아틱(Arctic) LNG운반선 및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선수금 입금영향으로 1분기말 3조4999억원보다 6000억원 줄어든 2조8000억원이었다.

한편, 삼성중공업 주식거래는 9월 9일까지 무상감자로 정지됐다.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 약 3조 1506억 원을 6301억 원으로 줄이고 감액분 2조 5200억원을 자본잉여금으로 편입했다. 이를 자본 잠식에 쓴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30일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다. 6대 실천전략으로 △친환경·고효율 제품개발 선도 △탄소중립 조선소 운영 △안전·인권 경영 △상생 경영 △준법 경영 △대외협력 강화를 정했다. 

ESG위원회는 ESG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내부에서부터 외부 공급망, 고객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주주가치 및 회사의 지속가능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ESG전략과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이행을 관리 감독하는 최고의사 결정기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ESG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ESG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 환경, 안전, 준법 경영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조선소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제 ESG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이슈"라며 "조선해양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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