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공시 기준에 기반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적용해 기업 경영과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ESG 이슈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산업안전보건과 수자원 관리,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제품 안전 및 품질, 준법윤리, 기후변화 대응, 화학 및 유해물질 관리 등 7개 핵심 분야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이 담겼다.
하이트진로는 환경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으며, 2025년 기준 배출량은 2020년 대비 약 25.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생산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지속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사용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 용수 사용량은 전년보다 5% 감소했으며, 생산량 대비 용수 사용 원단위 역시 목표치보다 15% 낮은 수준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생산 과정에서 물이 핵심 자원인 만큼 수자원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효율적인 물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기후 리스크 분석 전문기업인 주피터 인텔리전스(Jupiter Intelligence)의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활용해 기후변화가 사업과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중기·장기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과 전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응 전략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네 차례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과 소방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벤처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총 32개 유망 스타트업에 약 117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 분야는 푸드테크를 비롯해 농수산·스마트농업, 리빙테크와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다양하다.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ESG 경영 체계 고도화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 성과와 주요 추진 과제를 공개하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맞춘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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