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단체 세레스의 캐롤 리 론 운송국장은 지난 8월 5일(현지 시각) 성명에서 "오늘 발표된 친환경 자동차 기준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가 중요한 첫걸음이 되긴 했지만,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며, 기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부합하는 더욱 강력한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 중에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친환경 차량으로 만들겠다는 행정 명령과, 2030년까지 자동차 탄소 배출량을 60% 줄이겠다는 공약이 포함됐다. 또 백악관은 행정 명령을 반긴 전미 자동차노동조합의 자동차 업체들과 2030년까지 40~50%의 친환경차 판매 지지를 밝힌 자동차 업체들의 지지 성명도 함께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5, 6월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3%에 불과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비중을 2030년까지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론 운송국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오늘 미국의 친환경차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라면서도 "그러나 다음 일련의 승용차 기준들을 내다봤을 때,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0% 줄이고, 늦어도 2035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를 달성하도록 보장하는 규제가 없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를 놓치는 격"이라고 말했다.
`혁신적 기후 에너지 정책을 위한 세레스 네트워크`와 `기업전기자동차연합`에 소속된 기업을 비롯한 주요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차량의 배출가스 감소와, 2035년까지 무탄소 차량으로의 100% 전환을 보장하는 강력한 효율성 및 배출가스 기준을 꾸준히 지지해 왔다.
이 두 단체는 지난 4월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2035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후과학에 부합하는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강력한 기준 마련도 적극적으로 옹호해왔다.
스콧 M.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은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직접 거래한 이력이 있는 뉴욕시 연금기금 투자 고문으로서, 자동차 업체들이 2035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라는 궤도에 진입하는 것을 보장하고, 꼭 필요한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 역시 보장할 수 있는 기준을 행정부가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 리스크 완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기준이 필수적이며, 이것은 다른 주요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운송과 전장화로 전환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레스는 전 세계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본 시장 선두주자들과 협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자체적인 강력한 네트워크와 투자자, 기업, 비영리단체와의 전 세계적 협업을 통해, 경제 전반에 걸쳐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한 시장 기반 및 정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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