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경제연구원 김명수 원장의 신간 ‘노동정책의 배신’ 북콘서트가 8월 27일 오전 8시 30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ASA 커피랩빌딩 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원장은 한국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노동현장 경험뿐 아니라, 이론적 지식까지 겸비한 법학박사로서 그동안 100권이 넘는 노동법서를 저술하는 등 노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기술 및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노동의 미래에 대해 고찰하고 ▲정권마다 수시로 바뀌는 노동정책의 모순을 꼬집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비정규직‧최저임금정책,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 노동정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매번 의도와 결과가 어긋나는 복지 정책을 반성하며 ▲장차 노동정책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책 서문에서 현 노동정책의 상당 부분이 허울뿐인 생색내기용 정책으로서 정작 수혜자는 미미함을 지적한 뒤, 이는 오히려 정부를 향한 불신을 심화시키고 사회 전(全) 계층에 불평과 무기력을 퍼뜨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기치로 내 건 ‘저녁이 있는 삶’보다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삶’이 우선시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제는 노‧사‧정 모두가 ‘원팀(One Team)’이 돼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장은 책의 말미에서 “노동의 존엄성은 단순히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수를 더 제공하는 경제 정책으로 회복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라면서, “존엄성은 필수 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으로 수행하는 모든 노동이 디지털 산업만큼이나 우리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들의 수고로움과 공로를 존중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