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22일 대천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개최하고 하천 환경정비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연보호북구협의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천천 일대를 이동하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하천 주변에 분포한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이 집중적으로 제거한 식물은 환삼덩굴이다.
환삼덩굴은 주변 식물을 감고 자라며 생장을 방해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나무를 뒤덮어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호흡기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환경적·보건적 위해성이 있는 식물로 분류된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환삼덩굴을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했다.
북구는 생태계교란식물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관련 캠페인과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역시 주민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생태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하천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탰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생태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자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북구는 매년 생태계교란식물 퇴치를 위해 캠페인과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유 토착 식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북구는 지역 하천과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자연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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